사회송서영

서울시, 올해 첫 수도 계량기 동파 '경계' 단계 발령

입력 | 2024-01-22 16:31   수정 | 2024-01-22 16:33
어제저녁 9시부터 서울 전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서울시가 올해 처음으로 수도 계량기 ′동파 경계′를 발령하고 비상 대응에 나섰습니다.

서울시는 오늘 저녁 6시부터 오는 목요일 오전 9시까지 수도 계량기 ′동파 경계′ 3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습니다.

′동파 경계′는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 중 3단계에 해당하며, 최저 기온이 영하 10도 미만인 날씨가 이틀 이상 지속될 때 발령됩니다.

서울시는 영하 10도 이하의 기온이 이틀 이상 지속되면 계량기함을 보온했더라도 동파 발생 가능성이 높다며, 외출 시에는 수돗물을 가볍게 틀어 동파를 예방할 것을 시민에게 당부했습니다.

또, 수도관 동파가 의심될 경우에는 상수도 민원상담 챗봇 ′아리수톡′이나 서울시 다산콜재단 120번, 관할 수도사업소 등으로 신고하도록 안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