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변윤재
이번 설 연휴 기간에 시립장사시설 14곳에 성묘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서울시설공단이 교통·편의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서울시설공단은 이번 설 연휴 전 주말부터 성묘객을 위해 경기 고양시 서울시립승화원 주차장 인근과 장재입구 삼거리 등 상습 정체 구간에 교통 안내 인력을 배치할 예정입니다.
설 연휴 기간에는 시립장사시설 14곳에 공단 직원 3백여 명이 특별근무 하며, 교통통제를 위해 경찰관 등 인력 2백여 명이 추가로 지원에 나섭니다.
약 8만 명의 성묘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경기 파주 서울시립용미리 제1·2공원과 묘지에는 무료 순환버스가 운영됩니다.
순환버스는 설 연휴 나흘 동안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20분 간격으로 용미리 1·2묘지에서 2대씩 운행될 예정입니다.
또, 용미리 1묘지에 간이화장실 3개가 추가 설치되고 교통안내 표지판도 배치됩니다.
서울시설공단은 오늘부터 서울도시고속도로 홈페이지에 지난 5년간의 설 연휴 기간 교통 상황 데이터를 기반으로 차량 정체를 예측하는 ′명절 정체 예보′를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