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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관저에 콜택시 20대가‥대체 누가 불렀나 '발칵'
입력 | 2024-02-05 14:29 수정 | 2024-02-05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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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 택시 20여 대가 연이어 진입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택시들은 관저 부근을 경비하고 있는 경찰에 의해 차단됐습니다.
이 택시들은 오늘 새벽 2시 반쯤부터 4시 반 정도까지 5분에서 10분 간격으로 대통령 관저 쪽으로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택시기사들은 ″호출자가 지정한 위치대로 네비게이션 안내를 따랐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누군가 승차 위치를 대통령 관저 부근으로 정해 연이어 택시를 호출했다는 겁니다.
호출자는 동일한 연락처를 이용해 관저와 20미터쯤 떨어진 곳으로 택시를 불렀는데, 확인 결과 호출자의 전화번호는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관저를 경비하는 202 경비단의 경계를 강화하고 택시 진입을 차단하는 조치를 마쳤다고 밝혔고, 서울 용산경찰서는 택시의 반복된 대통령 관저 진입 시도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