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상빈

"일본에 컨설팅업체 차려 기술유출"‥삼성전자 전 직원 구속기소

입력 | 2024-02-26 17:19   수정 | 2024-02-26 18:02
검찰이 일본에 컨설팅 회사를 차리고 기술을 유출한 혐의로 전직 삼성전자 직원들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정보기술범죄수사부는 일본 현지에 특허 컨설팅 업체를 차리고 삼성 내부 기밀을 91차례 유출한 혐의로 지난달 삼성전자 전 직원을 구속기소한 데 이어, 공범인 또 다른 전 직원을 불구속 상태로 추가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검찰은 20년 넘게 삼성전자에서 근무한 이 직원이 지난 2011년 일본인 동업자와 일본에 업체를 세운 뒤 삼성전자 내부 회의 자료를 유출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