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지윤수

국립중앙의료원장 "집단행동으로 환자생명 위협 심각" 전공의 복귀 촉구

입력 | 2024-03-17 14:30   수정 | 2024-03-17 14:37
주영수 국립중앙의료원장이 전공의들의 집단사직을 옹호하는 의사들의 태도가 적절치 않다면서 전공의들이 조속히 복귀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주 원장은 오늘 오후 국립중앙의료원에서 긴급 기자 간담회를 열고 ″현재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으로 우리 환자들의 건강과 생명에 대한 위협은 상당히 심각한 수준″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특히 소속 전문의협의회가 ′정부가 현 사태의 주동자′라고 성명을 낸 데 대해, ″문제 인식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전체 구성원들과 공감대가 없는 상황에서 의료원 이름을 넣어 성명을 발표하고, 앞으로의 대응을 언급한 것에 참담한 심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국립중앙의료원 소속 전문의협의회는 이틀 전 성명을 내고 ″전공의들을 굳건히 지지하고 전공의가 불이익을 받으면 좌시하지 않겠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