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상빈

라임사태 몸통 이인광 에스모 회장 해외도피 중 프랑스서 검서

입력 | 2024-03-19 16:57   수정 | 2024-03-19 16:58
1조 6천억 원대 펀드 환매 중단 사태가 발생한 ′라임 사건′의 몸통으로 지목돼 해외에서 도피해 왔던 이인광 에스모 회장이 프랑스에서 검거됐습니다.

서울남부지검에 따르면 검찰과 경찰, 인터폴로 구성된 합동추적팀은 지난달부터 공동 검거 작전에 돌입해 어제 프랑스 니스의 조력자 주거지에서 이 회장을 검거했습니다.

이 회장은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과 김영홍 메트로폴리탄 회장 등과 함께 ′라임 회장단′으로 불린 기업사냥꾼으로, 지난 2019년 잠적해 4년 넘게 도피생활을 이어왔습니다.

검찰은 라임 펀드 자금 1천 3백억 원을 동원해 에스모와 이에스브이 등 코스닥 상장사를 인수한 뒤 주가조작을 벌인 혐의로 이 회장을 수사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