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한솔
직장동료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는 20대 남성이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오늘 인천지방법원에 출석했습니다.
남성은 ″혐의를 인정하느냐″, ″왜 흉기를 휘둘렀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이 남성은 지난 11일 밤 10시쯤 인천 남동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직장 동료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자는 목 부위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남성은 피해자가 2차 술자리를 거부하자 말다툼을 벌이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남성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저녁 결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