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류제민

부산 빙과류 공장서 30대 근로자 로봇에 끼여 숨져

입력 | 2024-07-30 10:03   수정 | 2024-07-30 10:03
지난 25일 오전 11시 10분쯤, 부산 사하구의 한 빙과류 제조공장에서 작업 중이던 30대 근로자가 상자를 운반하는 로봇에 끼여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해당 업체는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인 상시 근로자 5인 이상 작업장으로, 부산고용노동청은 노동자가 작동이 중지된 로봇을 점검하던 중 로봇이 갑자기 다시 작동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