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고병찬
제주 서귀포에서 물질하던 70대 해녀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끝내 숨졌습니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와 서귀포해경은 오늘 오후 4시 50분쯤 서귀포시 보목동 바닷가에서 물질하던 해녀 1명이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해경은 헬기를 급파해 오후 5시 반쯤 서귀포항 인근에서 해녀를 발견했고, 연안구조정으로 구조해 저녁 6시쯤 육지에 대기하고 있던 소방에 인계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심정지 상태의 해녀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해녀는 끝내 숨졌습니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