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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황지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 지원에 집중‥이 시각 전라남도청
입력 | 2024-12-29 17:46 수정 | 2024-12-29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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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오늘 오전 9시경 제주항공 항공기가 전남 무안공항에 착륙을 시도하다가 충돌 후 화재가 발생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비행기는 전소됐고 이 비행기에 탑승객 175명, 승무원 6명, 총 181명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는데, 소방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사망자는 151명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고 구조된 2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사고 수습이 현재까지 한 8시간 정도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정확한 인명 피해 상황은 계속해서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전남도청에서는 재난대책본부를 꾸리고 지역 연고자 파악과 구조 지원에 나섰습니다.
전남도청 종합상황실에 나가 있는 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최황지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전라남도는 조금 전 5시부터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주재로 회의를 열었습니다.
김 지사는 이 브리핑에서 사고 수습과 피해자 신원 확인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남도청은 전남 무안공항에 도착한 여객기에서 사고가 난 만큼 탑승자 중 지역 연고자가 많을 것으로 보고 재난대책본부를 서둘러 꾸렸는데요.
사고 직후 무안공항 현장에는 별도의 대책본부가 설치돼 운영 중입니다.
지금까지 탑승객은 모두 181명, 이 중 승객 175명, 승무원 6명으로 확인됩니다.
소방당국은 현재까지 확인된 희생자가 151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남도청은 현재 공항공사와 소방본부와 함께 지역 연고자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현재 본부에는 탑승객의 신원 확인을 위한 문의 전화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무안공항에 설치된 별도의 대책본부는 추가 구조를 위해 현장 수색 중입니다.
현재 구조자는 목포의 병원들로 이송되고 있습니다.
병상이 부족할 경우 다른 지역 병원으로 이송될 수 있어 인근 병원의 협조도 요청해 둔 상태입니다.
또 현장에 수습된 시신들의 안치 공간이 부족한 만큼 전남도청은 인근 지자체와 관계부처에 장비 지원이 가능한지 문의했고요.
유가족들이 머물 임시 거처도 확보 중입니다.
지금까지 전라남도청에서 MBC뉴스 최황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