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2-03 07:15 수정 | 2024-02-03 07:15
미군이 요르단 내 미군 기지에 대한 친이란 민병대의 드론 공격으로 미군 병사 3명이 숨진 데 대한 보복 공격에 나섰다는 보도가 잇따르는 가운데, 조 바이든 대통령이 사망한 미군의 운구 의식에 직접 참석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시간 2일 오후 델라웨어주 도버 공군기지에서 열린 미군 병사 3명 시신의 귀환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가슴에 손을 얹은 채 윌리엄 제롬 리버스 하사, 케네디 라돈 샌더스 하사, 브리오나 알렉산드리아 모펫 하사 등의 시신이 미군 수송기에서 차량으로 운구되는 모습을 말없이 지켜봤습니다.
의식 참석에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숨진 미군의 유가족들과 만나 위로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해외에서 임무를 수행하다 목숨을 잃은 미 장병 시신의 귀환을 직접 맞으러 나간 것은 2021년 1월 대통령 취임 이후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