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이경미
최근 기술주를 중심으로 미국 주가지수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금값과 비트코인 가격도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우는 등 글로벌 주요 투자 자산들이 랠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가상화폐 대표주자 비트코인은 6일 개당 6만 9천 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우리시간으로 오늘 0시 4분 기준 69,000달러를 돌파하고 69,191.94달러까지 찍으며 2021년 11월 말 당시의 전고점을 깼습니다.
금 가격도 5일 오후 10시 기준 온스당 2,141.79 달러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이번 달 양적 긴축 속도 조절을 본격 논의할 가능성을 비롯해 기술 대기업들의 실적 호조가 이어질 것이라는 낙관론 등 각종 호재 속에 시장에서는 추가 상승 기대가 여전합니다.
일각에서는 아직 고금리가 이어지고 있는 데다 가격 변동성이 클 수 있다고 지적하는 등 거품을 경고하며 추격 매수에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