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이지선

일본에서 전복된 한국 화물선 한국인 2명 모두 사망

입력 | 2024-03-21 14:30   수정 | 2024-03-21 15:22
어제 일본 시모노세키 앞바다에서 전복된 한국 선적 화물선에 승선했던 한국인 2명이 모두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일본 해상보안청은 오늘 시모노세키시 무쓰레섬 앞바다에서 시신 1구를 추가로 인양했다고 밝혔는데, 외교당국에 따르면 이 사망자는 전복된 화학제품 수송선의 60대 한국인 선장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배에는 선장과 기관장 등 한국인 2명과 인도네시아인 8명, 중국인 1명 등 모두 11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오늘 오후 현재 승선원 11명 가운데 한국인 2명을 포함한 9명이 숨졌고, 1명은 실종상태이며, 인도네시아인 1명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