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윤성철
사우디아라비아가 세계에서 처음으로 일본 만화 ′드래곤볼′을 주제로 한 테마파크를 짓는다는 계획을 발표했다고 영국 BBC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사우디 국부펀드 소유 기업인 키디야 투자회사에 따르면 이 테마파크는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서 서남쪽으로 약 40㎞ 떨어진 키디야 지역에 50만㎡ 규모로 건설될 예정입니다.
드래곤볼 시리즈에 등장하는 소원을 들어주는 존재 ′신룡′을 형상화한 70m 높이의 롤러코스터를 비롯해 최소 30개의 놀이기구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사우디 정부는 키디야를 초대형 관광 및 휴양 단지로 개발한다는 구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습니다.
드래곤볼 작가 도리야마 아키라는 급성 경막하 출혈로 지난 1일 68세를 일기로 별세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