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6-25 10:46 수정 | 2024-06-25 10:46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들 사이에서 실업률 상승에 대한 우려가 나오면서 적극적인 기준금리 인하의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CNBC 방송 인터뷰에서 ″실업수당 청구가 증가하고 실업률이 상승하는 데다 다른 여러 지표가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냉각되고 소비자 지출이 약화되기 시작하면 연준은 물가상승과 고용 양쪽의 균형을 맞추는 것에 대해 더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고금리 정책은 경기 과열을 막고자 할 때 필요한 것″이라며 ″미국 경제는 더 이상 과열 상태가 아니며 실업률은 상승하고 소비자 지출은 약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도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행사 연설에서 ″미국 노동 시장이 변곡점에 가까워지고 있으며, 추가적인 경기 둔화는 실업률 상승을 의미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물가상승은 우리가 직면한 유일한 위험이 아니다″라며 ″물가상승과 완전고용이라는 두 가지 임무를 모두 주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