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변윤재

준장 진급자 89명 삼정검 수여‥'계엄버스' 탑승자 보류

입력 | 2025-11-19 11:53   수정 | 2025-11-19 11:58
국방부가 준장 진급 예정자를 비롯해 올해 6월 1일 이후 준장으로 진급한 장교 89명에게 삼정검을 수여했다고 밝혔습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오늘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센터에서 준장 진급 예정자 및 올해 6월 이후 준장으로 진급한 89명에게 삼정검을 수여했습니다.

다만 이른바 ′계엄버스′에 탑승하는 등 12.3 비상계엄에 관여했다는 의혹으로 조사를 받는 인원 등 10여 명에 대해선 삼정검 수여를 보류했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특검 수사가 아직 완료되지 않았고 내부적으로도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일부 인원에 대해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수사나 조사가 명확하게 정리가 된 뒤 수여하위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방부는 ″대통령의 해외순방 일정으로 친수가 제한되고 이미 대상자들이 10개월 넘게 삼정검을 수여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장관이 수여하게 됐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