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정상빈
이재명 대통령이 이른바 ′햇빛 연금′과 ′바람 연금′으로 불리는 주민참여형 재생에너지 이익공유 제도의 확산을 위해 서둘러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정부세종청사에서 제5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신안군 내에서 재생에너지 사업을 하려면 주민 몫으로 30%가량 의무할당하고 있지 않으냐″며 ″신안군은 햇빛 연금 때문에 인구가 몇 년째 늘고 있는데 이걸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하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나가다 우연히 봤는데 신안군의 담당 국장이 엄청 똑똑한 것 같다″며 ″데려다 쓰든지 하는 것도 검토해보라″고 지시했습니다.
기후환경에너지부의 사업 확산 계획을 두고는 ″리가 3만 8천 개인데 2030년까지 500개를 하겠다는 것이냐″며 ″쪼잔하게 왜 그러느냐″고 웃으며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재생에너지는 부족하고 수입은 대체해야 하는데 공기와 햇빛은 무한하다″면서 ″동네에는 공용지부터 하다못해 도로와 공터, 하천, 논둑, 밭둑 등 노는 땅이 엄청 많다″, ″에너지 부족 사태가 곧 벌어질 텐데 빨리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