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송서영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로 입건된 대통령 경호처 지휘부 4명이 모두 경찰 조사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오늘 김성훈 경호처 차장과 이진하 경비안전본부장에게 소환을 통보했지만, 두 사람은 경찰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이에 따라 김성훈 차장에게는 오는 11일 오전 10시까지 나오라는 ′3차 출석 요구서′를 보냈고, 이진하 본부장에게도 11일 오후 2시에 조사를 받으라는 ′2차 출석 요구서′를 발송했습니다.
경찰은 박종준 경호처장을 포함해 경호처 지휘부가 계속 소환을 거부할 경우, 체포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