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다영

소방청, '최악 가뭄' 강릉에 2차 국가소방동원령 발령

입력 | 2025-09-07 13:40   수정 | 2025-09-07 13:40
소방청이 오늘(7) 가뭄으로 재난 사태가 선포된 강원 강릉시에 2차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동원령에 따라 1만 리터급 이상 대형 물탱크차 20대가 강릉으로 집결하는데 경북 4대, 경남 4대, 부산 3대, 대구 3대, 세종 2대 등 전국에서 소방차가 차출됐습니다.

소방차는 내일(8)부터 강릉 연곡면 강북공설운동장에서 모여 급수 지원을 시작하고 소방청 긴급정비지원단이 차량 점검과 정비를 맡습니다.

소방청은 1차 동원령으로 강릉에 이미 50여 대의 소방차를 보냈으며, 추가 동원령으로 총 70여 대의 소방차가 급수 지원에 나서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