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디지털뉴스제작팀

"남편이 A4 용지를 가져왔어요"‥'MBC와 꽃?' 부인 곧바로 [현장영상]

입력 | 2025-12-02 15:11   수정 | 2025-12-02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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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ab_sub_heading″ style=″position:relative;margin-top:17px;padding-top:15px;padding-bottom:14px;border-top:1px solid #444446;border-bottom:1px solid #ebebeb;color:#3e3e40;font-size:20px;line-height:1.5;″><div class=″dim″ style=″display: none;″><br> </div><div class=″dim″ style=″display: none;″>━<br> </div><div class=″ab_sub_headingline″ style=″font-weight:bold;″>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
2025년 12월 1일 </div><div class=″dim″ style=″display: none;″><br></div></div>
<b style=″font-family:none;″>조지호 경찰청장 부인이 증인으로 출석

조 청장 부인 ″안가모임 다녀온 남편이 A4 용지 가져와″</b>

[특검 측]
″지금도 기억나시는 건 MBC랑 (여론조사) 꽃 정도일까요?″

[A 씨/조지호 경찰청장 부인]
″네.″

[특검 측]
″조지호 청장께 이 문건을 누가 어떤 이유로 줬냐고 물어보셨나요?″

[A 씨/조지호 경찰청장 부인]
″물어보지 않았습니다.″

[특검 측]
″문건의 다른 내용은 기억나지 않습니까?″

[A 씨/조지호 경찰청장 부인]
″제가 본 거는 MBC랑 꽃이라는 것 외에는 보지를 못했기 때문에… 그것만 봤습니다.″

[특검 측]
″그 뒤로 문건을 어떻게 하셨습니까?″

[A 씨/조지호 경찰청장 부인]
″제가 찢으라고 그랬습니다.″

[특검 측]
″그 이유는 뭘까요?″

[A 씨/조지호 경찰청장 부인]
″이제 그 꽃이 설명을 김어준의 뉴스공장? 뭐 그런 설명을 해서 제가 생각할 때는 좀 탐탁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뭘 이런… (중략) 제 생각으로 대통령 접견하고 받은 걸로 이해를 했는데 김어준은 제가 평소에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어서 제 생각에 대통령이 이런 사람들한테 관심을 갖는다 생각을 했고, 무엇보다 남편이 건강상태가 안 좋았기 때문에 여러 일에 관여가 안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종합적으로… 갖고 있지 말고 찢어버리는 게 낫겠다는 의견을 제가 얘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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