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해선

구윤철, S&P에 "석유 충분‥대미투자 외환시장 안전장치 갖추고 있어"

입력 | 2026-03-11 17:29   수정 | 2026-03-11 18:58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오늘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 S&P 연례협의단과 만나 중동 사태와 관련해 ″한국은 충분한 석유 비축량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구 부총리는 중동 사태와 관련한 에너지 부문 현황 질의에 ″200일 이상의 충분한 석유 비축량을 확보하고 있으며, 천연가스는 이미 다변화된 수입 경로를 갖추어 놓는 등 대응 역량이 충분하다″고 답했습니다.

대미투자와 관련해서는 ″기성고에 따라 투자하며 연간 200억 달러 한도 등 재원 부담이 중장기적으로 분산될 것″이라며, ″외환시장에 대한 안전장치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원전·조선 등 국내 산업과 밀접한 분야에 투자되면서 오히려 한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강조하며, 이번 주 대미투자특별법 국회 통과 후 하위법령 제정, 기금 설치 등 후속조치를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도 말했습니다.

이어 ″한국 경제는 호황 국면의 반도체, 방위산업·자동차·원전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도약하고 있다″며, ″정부도 잠재성장률 반등을 위한 초혁신경제 15대 선도 프로젝트 등을 선정해 속도감 있게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연례협의단은 구 부총리 면담을 포함해 재경부 등 정부 부처, 한국은행,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등 다양한 기관과 연례 협의를 진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