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재욱

진보당, 베네수엘라 몰락 남 이야기 아니란 국힘 논평에 "어느나라 정당이냐"

입력 | 2026-01-04 16:19   수정 | 2026-01-04 16:25
진보당이 ″베네수엘라의 몰락은 남의 나라 이야기가 아니다″는 국민의힘의 입장에 대해 ′대체 국민의힘은 어느 나라 정당이냐′고 비판했습니다.

홍성규 진보당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미국의 베네수엘라 공습에 대해 ″국민의힘 조용술 대변인은 미국에 대한 규탄은 커녕, ′남의 나라 이야기가 아니며 대한민국 역시 같은 길로 접어들 수 있다′고 버젓이 내뱉었다″며 ″국민에 대한 모독을 넘어 공공연한 협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홍 대변인은 ″′이 경고를 직시해야 한다′고 했는데, 대체 무슨 경고냐″며 ″미국과 트럼프에 납작 엎드려 꼬리를 흔들지 않으면 우리 국민의 의사를 짓밟으면서까지 미국의 침공이 있을 수 있다는 경고냐″며 지적했습니다.

또 ″도대체 어느 나라 정당인지 그 정체부터가 의심스러운 내란본당 국민의힘의 작태를 거듭 강력히 규탄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조용술 국민의힘 대변인은 논평에서 ″베네수엘라의 몰락은 결코 남의 나라 이야기가 아니″라며 ″과도한 돈 풀기와 권력의 독주, 야권 탄압과 언론 압박이 일상화된다면 대한민국 역시 같은 길로 접어들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조 대변인은 ″지금이라도 우리는 이 경고를 직시해야 한다″며 ″대한민국이 베네수엘라가 되지 않도록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