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박성원

파키스탄 외무 "우리 중재로 美·이란 간접 대화 중" 공식 확인

입력 | 2026-03-26 21:03   수정 | 2026-03-26 21:03
이샤크 다르 파키스탄 부총리 겸 외무장관이 미국과 이란의 대화를 중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FP·AP 통신에 따르면, 다르 외무장관은 현지시간 26일 소셜미디어 엑스에 ″파키스탄을 통해 전달되는 메시지로 미국과 이란이 간접 대화를 진행 중″이라고 썼습니다.

그러면서 ″이와 관련해 미국은 15개 항목을 제시했고 이란 측이 이를 검토하고 있다″며 ″튀르키예와 이집트 등 형제국들도 이 계획에 지지를 보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르 외무장관의 이 발언은 파키스탄 정부 고위 관계자가 자국이 중재자 역할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공식적으로 밝힌 첫 사례라고 AFP는 전했습니다.

국경을 맞댄 이란과 이웃국이자 이슬람 형제국인 파키스탄에는 시아파 무슬림이 많아 양국은 오랜 유대 관계를 맺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