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정병화

프랑스, 지중해 핵항모 홍해로 이동 중‥호르무즈 개방 대비

입력 | 2026-05-07 06:15   수정 | 2026-05-07 06:15
프랑스가 전쟁이 끝난 후 호르무즈 해협의 항행 자유를 지원하기 위해 핵 추진 항공모함을 홍해에 배치했습니다.

프랑스 국방부는 현지시간 6일 성명에서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 발발 이후 중동 동맹국 지원을 위해 지중해 동부에 배치한 샤를드골 항공모함 전단을 홍해와 아덴만으로 이동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프랑스는 전쟁 당사국이 아니지만 ″국제법을 준수하고 모든 주권을 존중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항공모함 이동이 ″해상무역 관계자들의 안도감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프랑스는 미국의 전쟁 지원 압박에도 거리를 두면서 영국과 함께 종전 후 해협 항행 자유를 보장하기 위한 다국적 모임을 주도해 왔습니다.

프랑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이란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과의 통화에서도, ″호르무즈 해협의 평온 회복이 핵, 탄도 미사일 및 지역 정세에 관한 협상 진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제재 해제의 열쇠를 쥔 유럽 국가들도 이 과정에서 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