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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42% "코로나19 경영난…석 달 못 버텨"

입력 | 2020-03-26 17:02   수정 | 2020-03-2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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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중소기업 10곳 가운데 4곳 이상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석 달 이상을 버틸 수 없는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달 17일부터 20일까지 407개 중소기업의 경영실태를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의 42%가 코로나19를 석 달 이상 감내할 수 없다고 답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6개월 이상 감내할 수 없다′는 기업은 70%에 달했습니다.

가장 필요한 정부 지원책으로는 중소기업의 소득세와 법인세율 인하가 가장 많았고 고용유지지원금의 지원한도 확대와 요건 완화, 공공기관의 중소기업제품 구매 비율 확대 등이 꼽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