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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아리 캐스터
[날씨] 해지면 쌀쌀…'한로' 낮엔 따스한 볕
입력 | 2020-10-07 17:10 수정 | 2020-10-0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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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보다는 공기가 한결 부드러우시죠?
오늘도 서울 등 내륙 지방에서는 일교차만 벌어지는 무난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해가 지는 퇴근길 무렵부터는 기온이 점차 낮아져 쌀쌀하겠는데요.
절기상 한로인 내일도 낮에는 다시금 따스한 가을볕이 내리쬐겠습니다.
반면 동해안 지방은 상황이 다릅니다.
최근 동해안 지방에서는 너울로 인한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했는데요.
앞으로 사나흘간은 계속 동풍이 불어들면서 너울성 파도가 갑자기 밀려올 수 있겠고요.
게다가 제주도와 남해안 지방은 북상 중인 태풍 ′찬홈′의 간접 영향까지 받겠습니다.
해안가에서는 안전사고에 항상 대비를 해주셔야겠습니다.
내일 새벽까지 영동 지방과 동해안 지방은 흐린 가운데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그 밖의 전국에서는 가끔씩 구름만 지나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12도, 대구 13도로 오늘보다 2도 정도 높습니다.
낮 기온도 오늘보다 더 올라서요, 서울 24도, 대구 23도가 되겠습니다.
한글날인 금요일 밤부터 제주와 경남 해안에서는 차츰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