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최아리 캐스터

[날씨] 주말 구름 사이 햇살…내륙 일부 소나기

입력 | 2020-06-26 20:22   수정 | 2020-06-26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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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장마가 시작되는데 주말에도 비가 오는 건가요라는 질문을 많이 받은 하루였습니다.

일단 장마 전선은 잠시 힘을 잃은 상황입니다.

내일 아침부터 모레 새벽 사이 제주도와 남해안에만 영향을 주겠고요.

내륙까지 북상하는 시기는 다음 주 월요일쯤이 되겠습니다.

때문에 내일은 구름 사이로 해가 나면서 간간이 파란 하늘을 볼 수 있겠습니다.

단 내륙 지방은 주말 동안 소나기가 자주 내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서로 다른 성질의 공기가 충돌하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지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지속 시간이 길지는 않아서 큰 불편은 없겠습니다.

계속해서 대기 상층으로는 차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장마 전선은 멀찍이 밀려난 상태인데요.

현재 중국 상하이부터 일본 규슈 부근에 걸쳐 있습니다.

이어서 자세한 지역별 내일 날씨입니다.

내일 아침 서울 등 중부를 중심으로도 비가 조금 지나겠습니다.

제주도는 온종일 비가 오는 가운데 오후부터 빗줄기가 굵어지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이 17도, 광주와 대구 30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일요일에는 약간 더 더워지겠고요.

전국에 장맛비는 월요일부터 화요일 사이에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