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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혁
총리실 직원도 확진…정세균 총리는 '음성'
입력 | 2020-09-22 20:03 수정 | 2020-09-22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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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는 61명, 사흘 연속 두 자릿수이고 수치도 계속 줄고 있습니다.
역시 2.5 단계 거리 두기의 효과이면서 그 만큼 강력한 거리 두기를 일상에서 늘 실천 해야 한다는 증거입니다.
이런 가운데, 총리실 직원이 확진 되면서 정세균 총리까지 검사를 받았는데 조금 전 음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전동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국무총리비서실이 있는 정부서울청사 창성동별관 4층이 일시 폐쇄되고, 소속 부서 직원들도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총리실 산하 민정실의 한 국장급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해당 국장은 지난 7일 접촉한 사람이 확진됐다는 소식을 듣고 검사를 받았는데 양성이 나왔습니다.
밀접접촉자는 아니었지만 정세균 총리도 국무회의를 마치자마자 진단검사를 받았고 조금전 음성으로 판정됐습니다.
부산 연제구에선 다단계사업으로 추정되는 건강용품설명회에서 새로운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지난 17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뒤 모두 13명이 무더기로 확진됐는데 서울, 울산, 충북 등 거주지도 다양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최근 확진자가 감소추세에 있는건 분명하지만 다양한 경로로 감염이 지속되는 만큼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켜줄 것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권준욱/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감소세에 방심하면 안 되겠고 계속 주의가 필요합니다. 흔히들 얘기하듯이 산을 내려갈 때, 하산길이 더 위험한 셈입니다.″
코로나19 상황이 길어지면서 감염된 뒤 또 감염되는 재감염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홍콩, 미국, 에콰도르, 인도 등 전세계의 재감염 사례 6건과 함께, ″전체 일반 감염 대비 0.04% 정도가 재감염으로 나타날 수 있다″는 유럽 질병관리청의 추산을 언급했습니다.
단순 확률로 계산했을 때 2만3천여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국내에서도 9명의 재감염자가 나올 수 있는 셈입니다.
재감염은 특히 연령대와 상관 없이 면역 유무에 따라서만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어 젊은층도 안심해서는 안된다고 방역당국은 강조했습니다.
MBC뉴스 전동혁입니다.
(영상취재: 이주영/영상편집: 오유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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