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가영 캐스터

[날씨] '서울 -11.2도' 한파 절정…동해안 곳곳 눈

입력 | 2020-02-06 06:21   수정 | 2020-02-06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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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한파가 절정에 달하고 있습니다.

먼저 기온부터 살펴보시죠.

이 시각 서울이 이미 영하 11.2도로, 올겨울 가장 추웠던 어제보다 2도가량이나 낮고요.

대전도 영하 10.1도, 남부 지방도 부산이 영하 4.7도로 최대 8도가량 어제보다 낮습니다.

기온은 내일부터는 뚜렷하게 오름세를 보이면서 주말에는 활동하기 한결 수월해지겠습니다.

건조함도 날로 심해지고 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건조주의보 권역이 서울을 비롯한 전국 많은 지역으로 확대된 모습인데요.

점막이 마르면 감기에 취약해지는 만큼 건강관리에 더욱 힘쓰셔야겠습니다.

지금 울릉도와 독도에는 대설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약한 눈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앞으로 이 눈구름이 차츰 다가오면서 오후에 동해안 지방 곳곳으로도 눈이 조금 내리겠습니다.

그밖에 내륙 지역의 하늘은 대체로 맑겠지만, 빙판길인 곳이 많아서 교통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한낮기온 보시면 서울이 1도, 대전과 대구 4도, 부산 7도로 예년 기온보다 낮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