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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호
한밤중 원룸에서 부탄가스 폭발…1명 부상
입력 | 2020-02-18 07:30 수정 | 2020-02-18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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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부산의 한 오피스텔에서 한밤중 부탄가스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원룸에 살고 있던 20대 여성이 화상을 입었고, 폭발 충격으로 오피스텔 외벽 유리창이 깨졌고 주변에 주차돼 있던 차량 7대가 일부 파손됐습니다
현지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도로와 주차된 차량 위로 유리 파편이 와르르 쏟아집니다.
굵직한 막대들도 함께 나뒹굽니다.
어제(17) 새벽 1시 반쯤, 부산 금정구의 한 오피스텔 8층에서 부탄가스가 폭발했습니다.
굉음에 놀란 거주자 20명이 긴급 대피하고 잠에서 깬 주민들은 공포에 떨었습니다.
[인근 주민]
″′쾅′하는 소리가 크게 나서 내려와 보니까, 도로에 유리 조각이 완전 산산조각이 나 있고요. 창틀 프레임 같은 것도 떨어져 있었고요.″
사고가 난 건물 앞입니다. 폭발과 함께 유리창이 깨지면서, 파편이 10M 가량 떨어진 이곳까지 튀었습니다.
이 사고로 8층 원룸에 살고 있던 29살 A씨가 양쪽 무릎쪽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폭발 충격으로 오피스텔 외벽 유리창이 깨졌고 주변에 주차돼 있던 차량 7대가 일부 파손됐습니다.
[경찰 관계자]
″본인이 좀 고민이 있고 그랬던 것 같아요. 그런 부분은 있습니다. 정확하게는 지금 개인 프라이버시 문제도 있어서…″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방화 혐의 적용 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현지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