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이은수 리포터

[스마트 리빙] 차량 '헤드레스트' 정수리 높이로 조절하세요

입력 | 2020-03-09 07:46   수정 | 2020-03-09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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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좌석 머리 받침대를 ′헤드레스트′라고 하죠.

머리 ′Head′와 통제한다는 뜻의 ′Restraint′를 합친 말로, 후방 충돌 사고가 발생했을 때 경추를 보호해주는 안전장치인데요.

탑승자의 체형에 맞게 높이를 조절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라고 합니다.

충돌 사고가 났을 때 헤드레스트가 머리를 제대로 받쳐주지 못하면 목이 최대 180도까지 꺾이면서 뼈와 인대가 심각하게 손상될 수 있다는데요.

머리를 뒤로 기댔을 때 헤드레스트의 맨 윗부분이 정수리와 일직선을 이루고, 헤드레스트 중앙이 눈높이와 비슷하면 올바른 위치입니다.

또, 운전할 때에는 머리와 헤드레스트와의 거리가 4센티미터 이상 떨어지지 않도록 해야 사고가 났을 때 목이 보호됩니다.

불편하다고 마음대로 헤드레스트를 분리해서도 안 되는데요.

현행 자동차 관리법상 앞좌석은 의무적으로 헤드레스트를 장착하도록 규정돼 있습니다.

스마트리빙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