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뉴스김가영 캐스터

[날씨] 강원 산간, 5월 폭설…하늘 쾌청

입력 | 2021-05-02 12:00   수정 | 2021-05-02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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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산지는 계절이 잠시 한겨울로 시간 여행을 간 것 같습니다.

비구름이 몰고 온 한기가 어찌나 강한지 밤새 구룡령에는 18.5cm의 폭설이 쏟아졌고요.

대관령에는 1.6cm의 눈이 내리면서 34년 만에 5월 눈으로 기록이 됐습니다.

이제 구름대가 모두 물러나면서 낮 동안에는 전국의 하늘 쾌청하게 드러나겠고요.

바람결에서는 선선함이 감돌겠습니다.

단 오후 한때 강원 내륙 산지와 경북 북부 내륙에는 소나기 가능성이 있는데요.

비의 강도는 어제보다는 약하겠지만 벼락이 치고 우박이 떨어지는 등 요란스러울 수 있겠습니다.

오늘 그 밖의 전국의 하늘 쾌청하게 드러나겠고요.

일평균 미세먼지 농도도 보통에서 좋음 단계를 보이겠습니다.

낮 기온은 어제보다는 오르겠지만 서울이 19도 등 전국이 20도 안팎을 보이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