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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연
아프간서 20대 활동가 등 여성 4명 피살
입력 | 2021-11-07 12:01 수정 | 2021-11-07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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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 발흐주 주도 마자르이샤리프의 한 주택에서 여성 4명 시신이 발견됐고 용의자들을 체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AP와 AFP통신에 따르면 탈레반 내무부 대변인 카리 사예드 호스티는 현지 시간 6일 ″여성 4명을 살해한 용의자 2명을 체포했고 용의자들로부터 여성들을 집으로 유인했다는 자백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사망자 중에는 아프간 여성 인권 신장을 요구해 온 29살 활동가 ′프로잔 사피′가 포함됐습니다.
용의자가 살해 사실을 시인했는지와 범행 동기가 무엇인지 등 구체적인 사건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