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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경 캐스터
[날씨] 남해안 일대 집중 호우…500mm 물폭탄
입력 | 2021-07-06 13:44 수정 | 2021-07-06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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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여전히 장마 전선이 남해안 일대에 집중 호우를 뿌리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기상센터 연결해 장맛비 상황을 종합적으로 알아 보겠습니다.
이서경 캐스터!
◀ 기상캐스터 ▶
지금 가장 강한 비가 내리는 지역은 전남 지역으로 이들 지역에 시간당 3, 40mm 안팎의 장대비가 집중적으로 쏟아지고 있습니다.
북쪽 찬공기와 남쪽 더운 공기가 부딪히는 지역이 남해안 지역이라 이 지역에 정체전선이 머물고 있고요.
두 공기의 힘이 워낙 팽팽하다 보니 위아래로 움직이지 않고 이 지역에 머물면서 장대비를 퍼붓고 있습니다.
새벽부터 여수 등 남해안 지방은 호우주의보와 광주와 전북, 남주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고요.
나주 지석천에는 홍수주의보까지 내려진 상황입니다.
어제 오후부터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을 살펴보면 전남 해남 현산면에는 340mm, 전남 장흥 관산읍에서 380mm가 넘는 많은 비가 쏟아졌습니다.
특히 오늘 새벽 시간에는 진도에 시간당 69.5mm의 물 폭탄이 떨어지면서 1시간 강우량으로는 7월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앞으로 내릴 비의 양도 만만치 않습니다.
오늘 하루 동안에만 남부 지방에는 200mm 이상의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이고요.
내일도 전라도와 경남 지방을 중심으로는 최고 100mm 안팎의 많은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하지만 오늘 밤사이 비구름이 또다시 폭발적으로 발달할것으로 보여 기상청은 이보다 더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계속해서 피해 없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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