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최아리 캐스터

[날씨] 강한 바람 동반한 호우…오후부터 전국 확대

입력 | 2021-05-03 21:11   수정 | 2021-05-03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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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 평온한 봄날이 이어지나 싶었는데 내일은 날씨가 또다시 돌변할 모양입니다.

전국적으로 강한 바람을 동반한 많은 비가 예보돼 있습니다.

특히 제주 산지에는 최고 250mm 이상의 호우가 쏟아지겠고요.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 그리고남해안 지방에도 최고 80mm의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그밖에 수도권과 강원도에 최고 60mm, 충청과 남부 내륙에도 10에서 4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비구름 예측도를 보시면 비는 내일 아침 출근길, 수도권 지방부터 먼저 시작이 되겠고요.

점심시간을 넘어서는 대부분 지방으로 점차 확대가 될 텐데요.

특히 지도에 진하게 표시된 경기 북부나 남해안을 중심으로는 저녁부터 비의 강도가 더 강해지겠고 해안가에서는 최대 순간 풍속 시속 70km 이상의 돌풍을 동반하겠습니다.

이 비구름은 어린이날인 수요일 새벽부터 점차 빠져나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해안가뿐만 아니라 내일 낮부터는 서울 등 내륙에서도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오늘보다 높겠습니다.

서울 12도, 강릉 16도가 되겠고요.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9도, 대구 23도가 예상됩니다.

그래도 어린이날에는 비가 그치고 점차 쾌청한 하늘이 드러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