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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진
"슈팅 욕심 낼게요" 손흥민…"'침대 축구' 아니라고요?'"
입력 | 2021-09-05 20:20 수정 | 2021-09-05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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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축구 대표팀이 모레 레바논과 월드컵 최종예선 2차전을 앞두고 재정비에 나섰는데요.
주장 손흥민 선수는 좀 더 골 욕심을 내겠다며 각오를 밝혔습니다.
◀ 리포트 ▶
답답한 경기 끝에 0대0 무승부로 마무리된 지난 이라크와 1차전.
특히 손흥민 선수는 슈팅 1개에 그치면서, 토트넘에서와 달리 대표팀에선 슈팅을 너무 아끼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왔는데요.
[손흥민 / 축구대표팀 주장]
″제가 안 때리려고 안 때리는 건 아닌 것 같아요. 저도 슈팅을 제일 좋아하고 제가 제일 자신 있어 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조금 더 욕심을 내보려고…″
경기 후 논란이 됐던 ′이라크 침대 축구′ 발언에 대한 생각은 변함이 없다고 하네요.
″(이라크의 아드보카트 감독이) 나랑 혹시 다른 경기를 본 건가? 경기 시작과 동시에 그런 시간 끌기에… 그런 걸 제재를 안 하는 자체가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해서 그런 말을 한 거고…″
대표팀은 분위기를 재정비하며 레바논전 맞춤 훈련에 돌입했는데요.
손흥민 선수가 골 욕심을 내겠다고 공언한 만큼 밀집 수비 해법을 찾을지 기대되네요.
″좋은 경기 또 승리하는 모습 꼭 보이도록 노력할 테니까 팬분들은 여태까지 해주셨던 그런 많은 응원과 성원 보내주시면 정말 너무나도 감사하겠습니다.″
영상편집 : 노선숙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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