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개 산 채로 매달고 도로 질주

입력 | 2021-03-26 07:26   수정 | 2021-03-26 07:34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경북 상주의 한 도로에서 목격된 개 학대 장면이 누리꾼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네 번째 키워드는 ″″네 발이 피투성이″ 개 매달고 주행″ 입니다.

국도에서 달리는 SUV 차량 뒤에 뭔가가 매달려 있습니다.

자세히 살펴보니 이 물체, 커다란 개입니다.

이 장면을 촬영한 운전자는 시속 60-80km로 달리는 SUV 차량을 뒤따르다 눈앞에 펼쳐진 장면에 경악했습니다.

개는 과다출혈로 숨이 끊겼는지 미동도 하지 않았는데요.

네 발을 살펴보니 처참히 뭉개진 상태였다고 합니다.

동물자유연대는 ″차량 속도를 따라잡기 위해 온 힘을 다해 달리던 개가 힘이 빠져 죽은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는데요.

고발장을 접수한 경찰은 SUV 운전자를 상대로 동물 학대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