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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재
"소상공인 손실 보상 미리·모두·재정 지원"
입력 | 2021-12-21 06:12 수정 | 2021-12-21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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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지금과 달리 사후가 아닌 사전에, 일부가 아닌 피해를 당한 모두에게 지원하겠다며 국민의힘을 향해 추경 협의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최경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공약을 발표한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지금까지와 전혀 다른 방식의 보상″을 강조했습니다.
사후가 아닌 사전에, 일부가 아닌 피해를 당한 모두에게, 대출 지원보단 재정을 직접 지원하겠다는 겁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금까지 유지해 온 지원과 보상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새롭게 바꿔서 보다 더 신속하게, 보다 더 도움이 되는 지원으로 일대 혁신 하겠습니다.″
우선, 손실보상 대상 업종을 확대하고, 임대료와 인건비 등 고정비로 쓴 대출금은 감면해주는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연간 50조 원의 지역 화폐 발행도 약속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역화폐를 연간 50조원 목표로 발행을 하고 서민들의 생업 터전인 골목상권이 북적북적 다시 살아나도록 하겠습니다.″
이 후보는 자영업 피해단체와의 간담회에도 참석해 충분한 피해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이 후보는 방역 강화를 하면 최소한 10조 원 단위의 지원을 생각했다며, 3조 2천억 원을 들여 업소당 100만 원을 지급한다는 정부 방침은 ″지원하고도 욕먹는 상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 후보는 ″내부적으론 100조 원 지원안도 짜 놨다″고 말했고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향해선 추경 협의를 재차 압박했습니다.
앞서 이 후보는 위탁부모 등과 함께 한 보육관련 선대위 회의에선 ″다양한 형태의 가족이 많아졌다″며 ″이에 맞춰 보육과 교육 정책도 변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MBC뉴스 최경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