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재영

[재택플러스] 코트 펄럭이며 줄행랑‥"택시비 내야죠"

입력 | 2021-12-31 07:36   수정 | 2021-12-31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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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돈을 내지 않고 달아나는 이른바 ′무전취식′ 손님을 식당 주인들이 공개수배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택시비를 내지 않고 도망가는 ′먹튀′ 손님들도 잇따르고 있다고 합니다.

◀ 리포트 ▶

″(어서 오십시오.) 안산으로 가주세요.″

지난 27일 새벽, 경기도 부천 소사역 부근에서 한 남성이 택시를 탑니다.

30분 이상을 주행한 뒤, 목적지에 도착한 남성은 차에서 내리더니 코트를 펄럭이며 그대로 달아납니다.

″차비 안 주셨어요. 아니 어디가요.″

화가 난 택시기사 가족은 블랙박스 영상을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려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얼마 전에는 젊은 여성 2명이 경기도 수원에서 일산까지 이동한 뒤 택시비 7만5천 원을 내지 않아 누리꾼들의 공분을 샀습니다.

여성 중 한 명은 택시 문을 열고 달아났고, 다른 한 명은 충전되지 않은 교통카드를 건네고 사라지는 모습이 고스란히 공개됐는데요.

택시 기사들은 이런 행동이 생계에 심각한 타격을 주는 만큼 블랙박스 영상 공개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무임승차로 처벌될 경우 10만 원 이하 벌금이 부과되지만 사기죄가 적용될 경우 10년 이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집니다.

◀ 앵커 ▶

얌체짓으로 남에게 피해를 주는 일, 더 이상 없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