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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열어보기] "테슬라 배터리 성능 속였다" 공정위, 100억대 과징금 부과
입력 | 2022-02-15 06:36 수정 | 2022-02-15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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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뉴스 열어보기′ 시작합니다.
◀ 앵커 ▶
먼저, 한국경제부터 볼까요?
◀ 앵커 ▶
공정거래위원회가 한국 시장에서 전기자동차를 판매할 때 배터리 성능을 과장한 테슬라코리아에 100억 원대 과징금을 부과하는 절차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공정위 조사 결과 테슬라 주요 전기차는 날씨가 추워지면 배터리 효율이 크게 떨어졌다는데요.
모델3 롱레인지의 경우 테슬라는 이 차종이 1회 충전 시 446.1킬로미터를 주행할 수 있다고 했지만 영하 7도 아래에선 273킬로미터에 그쳐 주행거리가 약 39퍼센트나 감소했다고 합니다.
테슬라 측은 국내외 모든 전기차는 상온과 저온에서 배터리 성능에 차이가 나고, 모든 회사가 상온 주행거리를 기준으로 광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고 합니다.
◀ 앵커 ▶
다음은 조선일보입니다.
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회복됐더라도 심각한 심혈관계 질환에 시달리는 이른바 ′롱 코비드′에 걸릴 가능성이 크다는 국제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미국 보훈부는 이번 달 초 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회복한 약 15만 4천 명의 심장 질환을 분석한 결과, 코로나19에 감염된 적 없는 사람들보다 심장마비 위험은 63퍼센트, 문제가 될 수 있는 불규칙적 심장 박동 위험은 69퍼센트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이들의 뇌졸중 위험은 52퍼센트, 심부전 위험은 72퍼센트나 높았다고 합니다.
′롱 코비드′의 원인은 뚜렷이 규명된 바 없는데, 감염 당시 바이러스가 몸 안에 계속 남아 염증을 일으키거나 재활성화하면서 후유증을 유발할 가능성이 제기된다고 합니다.
◀ 앵커 ▶
이어서 국민일보 살펴봅니다.
금융위원회가 출시하는 청년희망적금을 두고 청년층 사이에서 불만이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세금을 제하고 약 270만 원 정도를 버는 애매한 소득 수준의 청년들은 세금은 꼬박꼬박 납부하면서 정작 청년복지 혜택은 보지 못하기 때문이라는데요.
정부가 자산 기준이 아닌 연소득에 제약을 내걸면서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는 ′부잣집 대학생′도 가입할 수 있다는 점 역시 논란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일각에서는 청년복지정책의 수혜자를 선정하는 기준이 불합리하면 청년 자산 형성이라는 본래 목적이 퇴색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다음은 한국일보입니다.
′누리캅스′는 경찰청 사이버수사국의 위촉을 받아 불법촬영물, 유해도박사이트 등을 감시하는 일반 네티즌으로 구성된 조직인데요.
경찰이 지난해 6월 누리캅스의 모니터링 활동을 잠정 중단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경찰이 단속 중단 결과를 내린 이유는 개정 성폭력처벌법에 ′불법촬영물을 시청한 자도 처벌한다′는 조항이 신설됐기 때문이라는데요.
경찰 안팎에서는 불법촬영물 단속 체계를 회복할 정책적·입법적 개선 작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끝으로, 경향신문입니다.
반려동물이나 물건에 부착해 위치를 찾을 수 있도록 한 애플의 위치추적기기 ′에어태그′가 미국과 유럽에서 사람 추적에 이용돼 논란이 일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에서도 스마트태그로 애플 아이폰 이용자를 몰래 추적할 수 있어 비슷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는데요.
영국 BBC에 따르면 최근 들어 에어태그를 이용한 여성 스토킹이 잇따라 발각되면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애플은 지난 10일 에어태그의 위치를 보다 정확히 알려주는 등 관련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업데이트 공지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뉴스 열어보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