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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열어보기] 코로나 틈탄 보이스피싱 활개치는데 보건소가 문자로 "통장사본 보내라"
입력 | 2022-02-24 06:34 수정 | 2022-02-24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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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뉴스 열어보기’ 시작합니다.
◀ 앵커 ▶
먼저, 동아일보부터 볼까요?
◀ 앵커 ▶
서울 시내 일부 보건소가 코로나19 확진자에게 ′물품지원비′를 지급하기 위해 통장 사본 등 금융정보를 문자로 보내도록 요구해온 것으로 드러났다고 합니다.
원래 물품지원비 지급 시에는 보건소가 확진자와 일일이 전화 통화를 해 계좌번호 등을 받아왔지만 최근 확진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일부 보건소가 단체 문자로 금융정보를 수집했다는데요.
최근 코로나19 관련 보이스피싱 피해가 잇따르는 상황에서 부적절한 행정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서울시는 이 같은 사실을 파악하고 25개 자치구 보건소를 대상으로 관련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다음은 서울경제입니다.
하이트진로가 소주 출고가를 8퍼센트 가까이 인상하면서 대형마트에서는 ′소주 대란′이 벌어졌다고 합니다.
가격이 오르기 전에 소주를 대량으로 구매해두려는 고객들이 몰리면서 지난 주말 주류 매대가 텅 비는 진풍경도 연출됐다는데요.
주류 도매상들은 어제부터 식당에 납품하는 소주 한 짝 가격을 많게는 5천 원씩 인상했다고 합니다.
따라서 식당에서는 소주 가격이 1천 원가량 오를 것으로 보이고, 인상폭은 지역별로 다르겠지만 강남 지역은 6천 원까지 올려야 한다는 분위기가 지배적이라고 합니다.
◀ 앵커 ▶
이어서 세계일보 살펴봅니다.
자동차세를 배기량 기준으로만 책정한 낡은 제도 탓에 국산차와 수입차의 역차별이 수십 년째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업계에 따르면 출고가가 약 3600만 원인 그랜저는 배기량 3342cc로, 1년 치 자동차세만 약 87만 원을 내지만 출고가 약 8400만 원인 벤츠의 한 차종은 배기량 1991cc로, 연간 자동차세가 약 52만 원에 그친다는데요.
출고 가격은 벤츠가 2배 이상 높지만 세금은 40퍼센트가량 덜 내는 셈이라고 합니다.
전기차로 넘어오면 이런 현상은 더 심해져서 1억 원을 호가하는 포르쉐나 테슬라의 전기차들은 자동차세를 13만 원만 낸다는데요.
한 전문가는 ″전기차 시대가 열리고 있는 만큼 현실에 맞게 가격과 환경 요인을 반영한 개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중앙일보입니다.
7월부터 주택가나 골목길의 차량 제한 속도가 시속 20킬로미터로 낮춰진다고 합니다.
또 국도와 지방도가 통과하는 농어촌 마을 구간도 고령 보행자의 안전을 고려해 제한속도를 최대 60킬로미터로 낮출 방침이라는데요.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건널 때만 적용되던 차량 일시정지 의무도 7월부터는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건너려고 하는 때′로 확대된다고 합니다.
또, 음주운전으로 사망사고를 내면 10년간 면허를 다시 따지 못하도록 하는 법 개정도 추진된다고 합니다.
◀ 앵커 ▶
끝으로, 조선일보입니다.
최근 대선 후보들이 자신의 MBTI 유형을 밝힐 정도로 성격 유형 검사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데요.
MBTI 결과는 현재 상황과 기분에 따라 바뀔 수 있다고 합니다.
내향형인 I가 더 강한 유형일지라도 모임이 잦은 집단에 속해 있다면 결과는 외형형 E로 나올 수 있다는데요.
때문에 과학적 관점에서 신뢰도와 타당성이 떨어지는 MBTI로 사람을 단정하는 건 무척 위험하다고 합니다.
MBTI는 한 번쯤 자신의 내면과 삶을 돌아보고 서로를 이해하는 도구로 잘 활용되는 것이 적절하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 열어보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