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임현주

서울 주요도로 곳곳 통제‥KTX 등 운행 조정

입력 | 2022-09-06 07:14   수정 | 2022-09-06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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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수도권에도 많은 비가 내리면서 서울 시내 도로 곳곳이 통제되고 있어 출근 전에 교통상황 반드시 확인하셔야겠습니다.

조금 전에는 내부순환로와 강변북로 일부 구간도 통제됐다는 소식이 들어왔는데요.

임현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서울시내 주요 간선도로가 잇따라 통제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한강 수위 상승으로 여의도 일대 저지대 도로가 물에 잠길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새벽 3시 50분을 기해 올림픽대로 가양에서 동작까지 양 방향을 전면 통제했습니다.

이에 앞서 새벽 0시 35분쯤에는 올림픽대로 여의상하류 IC 양방향과 노들로 램프 성산대교 방향을 통제했습니다.

어젯밤 10시 반부터는 동부간선도로 수락지하차도부터 성동교까지의 차량 진입이 모두 막혔습니다.

조금 전에는 내부순환로 마장~ 성동 jc구간과 강변북로 마포대교에서 한강대교까지 구간이 추가로 교통 통제됐습니다.

또, 양재천로와 영동1교, 앙재천교 하부도로도 교통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수도권의 서울 진입로도 통제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경기도에서는 고양시 현천동 난지물재생센터 부근 자유로 하부도로도 전면통제됐습니다.

이에 따라, 이 도로를 이용해 출근하는 시민들은 행주대교 북단나들목이나 가양대교 북단나들목을 이용해야 합니다.

서울시는 출근 전 교통 상황을 미리 확인하고 도로가 통제된 곳은 우회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코레일도 어젯밤 8시부터 오늘 오후 3시까지 KTX와 일반열차 운행을 조정했습니다.

일부 열차는 전구간 또는 일부 구간 운행이 중지돼 열차 이용시 코레일 홈페이지 등을 통해 미리 열차운행 정보를 확인해야 합니다.

MBC뉴스 임현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