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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우
경찰, 보이스피싱 '상품권 세탁' 22명 구속
입력 | 2023-08-24 12:17 수정 | 2023-08-24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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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보이스피싱 피해금을 상품권으로 바꿔 해외로 빼돌린 일당 65명을 붙잡아 이 중 22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 중 정 모 씨 등 39명은 작년 4월부터 상품권 매매업자로 사업자 등록을 한 뒤, 이체 받은 피해금 24억 원을 전국 백화점이나 마트에서 상품권으로 바꿔 중간 수금책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모 씨 등 13명은 작년 12월부터 올 5월까지 서울 중구 명동에 해외직구 대행사무실을 차린 뒤, 상품권이나 현금으로 세탁된 범죄 수익금 82억 원을 거둬들여 해외 계좌로 보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