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뉴스김태윤

20일부터 대중교통 마스크 '해제'

입력 | 2023-03-15 17:00   수정 | 2023-03-1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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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다음 주 월요일부터는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버스와 지하철 등 모든 대중교통의 이용이 가능해집니다.

자세한 내용은 김태윤 기자가 정리해드리겠습니다.

◀ 리포트 ▶

정부는 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오는 20일부터 대중교통과 대형시설 내 개방형 약국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은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가 풀린 뒤에도 확진자가 줄어드는 등 방역 상황이 안정적이라며 추가 해제 방침을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다음 주 월요일인 20일부터 지하철과 버스, 철도, 항공기 등 대중교통과 대형마트 안에 있는 개방형 약국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됩니다.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 지 2년 5개월 만입니다.

다만 정부는 혼잡시간대 대중교통 이용자와 코로나 고위험군, 유증상자에 대해서는 마스크 착용을 적극 권고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병원과 요양시설, 일반 약국 등 감염취약시설에서는 마스크 착용 의무를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확진자 7일 격리를 포함한, 남아있는 방역조치 해제 계획에 대해서는 이달 안으로 발표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태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