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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플레이] 머리채 뜯고 헤드록까지‥'축구야 프로레슬링이야?'

입력 | 2023-01-09 20:43   수정 | 2023-01-09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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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이기려고 하는 마음이 과하면 가끔 볼썽사나운 일도 생기죠?

프로레슬링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한 라리가 경기로 톱플레이 출발합니다.

◀ 리포트 ▶

바르셀로나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경기.

바르셀로나가 뎀벨레의 선제골로 앞서 가자 경기가 과열되기 시작했는데요.

사건은 후반 추가시간에 벌어졌습니다.

아틀레티코 사비치와 바르셀로나 페란이 서로 엉켰는데요.

주심이 고민도 하지 않고 레드카드를 꺼냅니다.

다시 보니, 페란은 상대 머리채를 뜯었고‥

사비치는 이에 질세라 헤드록을 걸었어요.

마치 프로레슬링을 보는 것 같은데요

두 선수가 동반 퇴장을 당한 가운데 아라우호가 발뒤꿈치로 기가 막히게 실점을 막아낸 바르셀로나가 1대0 승리를 지켜내며 선두를 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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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의 김민재 선수도 활약을 이어갔습니다.

상대 패스를 잘라낸 뒤 곧바로 롱패스를 건넸고

오시멘이 단독 돌파에 성공하면서 결국, 상대 퇴장으로 이어집니다.

수적 우위를 앞세워 팀은 2 대 0 승리!

김민재 선수는 전반만 뛰고 올 시즌 처음으로 교체됐는데, 부상 예방 차원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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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는 FA컵에서 첼시를 대파했습니다.

마레즈의 그림 같은 프리킥 선제골을 시작으로 간결한 팀 플레이로 만들어낸 세 번째 골까지‥

무려 4골을 퍼부으며 32강에 올랐습니다.

반면, 첼시는 최근 9경기서 6패를 당하는 부진에 빠졌네요.

지금까지 톱플레이였습니다.

영상편집 : 김민호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