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최아리 캐스터

[날씨] 고농도 황사 오후부터 밀려나‥남부·제주 차츰 비

입력 | 2023-04-13 20:50   수정 | 2023-04-13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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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저히 환기시킬 엄두가 안 나는 날씨죠.

그래도 내일부터는 숨통이 좀 트이겠습니다.

오후부터는 강한 바람에 고농도 황사가 모두 밀려나겠고요.

남부 지방과 제주도는 비도 내리겠습니다.

비는 내일 오전 제주와 전남 지방에서 시작돼 오후에서 밤사이에는 그 밖의 남부 지방과 충청 남부로 확대가 되겠고요.

수도권과 강원도의 비는 토요일 새벽부터 내리기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예상 강우량은 제주 산지에 최고 120mm 이상, 남해안은 20에서 60mm가량이고요.

그 밖의 남부 지방도 10에서 40mm가 내리겠는데요.

특히 남해안을 중심으로는 벼락과 돌풍을 동반해 요란스레 내리겠습니다.

반면 수도권의 비의 양은 5mm 미만으로 적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의 하늘 대체로 흐리겠고요.

새벽부터 아침 사이 수도권을 중심으로는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이 11도 등으로 전국이 오늘보다 3도에서 8도가량 높겠고요.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1도, 청주 23도까지 오르겠고 광주는 18도로 남부 지방 중심으로 오늘보다 낮아지겠습니다.

비는 토요일 오후에 서쪽 지방부터 그치기 시작할 텐데요.

다음 주에도 흐린 날이 많을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