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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지
이재명 지지자들, 국회 진입 시도‥이 시각 민주당사 앞
입력 | 2023-09-21 19:16 수정 | 2023-09-21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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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오전부터 국회 앞에 모여 있던 이재명 대표의 지지자들은 체포동의안 가결 소식에 격앙된 표정입니다.
국회 진입을 시도하다 경찰과 충돌하기도 했는데요.
지금은 민주당사 앞으로 모여들고 있습니다.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김현지 기자, 지금 어떤 상황인가요?
◀ 기자 ▶
네,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 앞입니다.
오후 늦게 체포동의안이 가결되자 이재명 대표의 지지자들이 속속 이곳으로 모여들고 있습니다.
격앙된 분위기 속에 집회를 준비하고 있는 모습인데요.
앞서 이 대표 지지자들은 오전 11시부터 국회 앞으로 집결했습니다.
′체포동의안 부결′을 외치며 오후 내내 집회를 열었는데요.
체포동의안이 끝내 가결되자, 집회 참가자들은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듯 고성을 지르거나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일부는 지하철역 통로를 통해 국회 진입을 시도하면서 경찰과 충돌을 빚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국회의사당역 1번과 6번 출구를 폐쇄하고 지지자들이 이동하지 못하도록 막았습니다.
역사 안에서 경찰과 대치하다 제압된 지지자 1명은 재물 손괴 등의 혐의로 입건되기도 했습니다.
국회 진입이 좌절되면서 일부 참가자들은 더불어민주당 당사 앞에 모였는데요.
설치된 무대 앞에 앉아 구호를 외치며 체포동의안 가결을 성토하고 있습니다.
오늘 국회 앞에서는 체포동의안 가결을 요구하는 보수단체 회원들도 ′이 대표를 구속하라′며 맞불집회도 열었습니다.
경찰은 기동대 66개 부대 등 경력 4천여 명을 투입해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민주당사 앞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 김두영·이지호·한지은 / 영상편집 : 신재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