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박하명 캐스터

[날씨] 기온 차츰 올라‥동해안 산불 위험

입력 | 2023-12-03 20:26   수정 | 2023-12-03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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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했던 추위는 차츰 힘이 빠지고 있습니다.

날 섰던 바람도 조금은 무뎌졌고요.

낮 동안에는 햇살이 온화하게 퍼져 나갔습니다.

오늘 서울의 한낮기온 6도 안팎으로 예년 수준을 보였고요.

밤사이에는 구름 이불 없이 하늘에 열을 많이 빼앗기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의 기온 영하 2도, 그 밖의 지역도 영하권을 보이면서 추운 곳이 많을 텐데요.

낮부터는 비교적 온화한 남서풍이 불어 들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한낮기온 8도, 화요일과 수요일에는 12도 안팎으로 예년 수준에 크게 웃돌겠습니다.

동해안 지역은 화재 위험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강원 영동 지역은 오늘로 17일째 경북 울진 등지는 16일째 건조주의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바람까지 약간 강하게 불어서요.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지기 쉽겠습니다.

내일 전국 하늘이 대체로 맑다가 낮 동안에 중부 지역부터 차츰 흐려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이 영하 2도, 안동이 영하 6도가 예상되고 한낮기온은 서울이 8도, 광주와 대구가 11도 안팎을 보이겠습니다.

돌아오는 수요일 무렵에는 중부와 전북 지역에 비나 눈이 내리겠고요.

비구름 뒤로는 반짝 찬 공기가 내려오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