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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민 리포터
[와글와글] '콧등 밴드' 간호장교, 이번엔 튀르키예로
입력 | 2023-02-10 06:54 수정 | 2023-02-10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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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소식들 알아보는 <투데이 와글와글>입니다.
코로나19가 한창 확산하던 지난 2020년 이른바 ′콧등 밴드′, ′반창고 투혼′을 보여준 이 의료인을 기억하시나요?
3년이 지난 지금, 이 사진이 다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방호복 마스크를 오래 착용해 헐어버린 콧등에 반창고를 겹겹이 붙이고 대구에서 코로나 환자들을 돌본 간호 장교, 김혜주 육군 대위.
이른바 콧등 밴드 사진이 SNS에 퍼지면서 많은 감동을 줬는데요.
김 대위가 이번에는 튀르키예로 향했습니다.
강진으로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를 돕기 위해 역대 최대 규모로 구성된 긴급 구호대에 김 대위도 몸을 실은 건데요.
김 대위를 포함한 백여 명의 구호대는 이번 강진으로 건물 상당수가 무너진 하타이주 안타키아로 들어갔고요.
본격적으로 구호에 나선 첫날부터 70대 남성과 두 살배기 여자아이를 포함해 모두 5명의 생존자를 구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