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신경민 리포터

[와글와글] 상사 메시지에 '하트', "확인 표시면 됐다" "예의 없다"

입력 | 2023-02-15 06:52   수정 | 2023-02-15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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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신저로 업무를 지시하는 상사의 메시지에 한 신입 사원이 응답한 방식을 두고 온라인에서 큰 논쟁이 벌어졌다고 하는데요.

어떤 내용일까요?

최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인데요.

얼마 전 글쓴이가, 신입 사원과 상사와의 메신저 대화를 보게 됐는데, 신입이 상사의 업무 메시지에 ′하트′ 표시를 달았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보통 보고를 받거나 하면 ′네, 고생하셨어요′ 이렇게 끝내지 않냐며 황당해했는데요.

글쓴이가 말하는 ′하트′는 카카오톡에서 쓰이는 리액션 기능으로, ′하트′ 외에도 ′좋아요′, ′체크′, ′웃음′, ′놀람′, ′슬픔′ 등 모두 여섯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이 글을 본 직장인들은 엇갈린 반응을 보였는데요.

″별걸 다 거슬려 한다″는 반응도 많았지만 ″대답 없이 하트만 다는 건 예의 문제″라며, 글쓴이의 의견에 공감하는 누리꾼도 있었습니다.